이 말씀입니다
2016.05.02 08:19
이 말씀입니다(벧전1:13~25)
삶이 날로 각박해지고 점점 인간미를
찾아볼 수 없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삶이
전 보다 훨씬 윤택해지고 질서있게 되며
태어나면서 부터 축복보다는
줄서기를 해야 하는 세상의 논리에서
자유롭게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말 같은 글을 씁니다.
먼저 우리의 욕심대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전에는 우리의 것이었지만
이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부르신 분이 다름아닌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인데
거룩하신 분이라는 말은
세상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분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시기 위해
부르셨으므로 우리 또한 세상과
구별되는 것 그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우리는 그 부르심을 받고도 아직도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사는 일이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요즘은 아예 그것조차도 아무렇지 않게
취급되므로 우리는 두려움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 부르심은 “얘~” 하시며 부르신
그 보통의 부름이 아닙니다.
그 부르심은 조상들로 부터 물려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금이나 은 같은 세상의 가치있는 것을 사용해서
부를 수 있는 부르심이 아닙니다.
어떤 것이 죄를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일이 더러운 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줄 수 있겠습니까?
거룩하지 않은 세상에 그런 것과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 부르심은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피가 바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피이기 때문이지요.
그 피로 우리가 깨끗해 졌고
그 피로 우리가 진리를 순종하게 됐으며
그 피로 인해 받았기에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없어질 것으로
받은 것이 아닙니다.
물려질 것으로 받은 것도 아닙니다.
받은 것도 같고 못 받은 것도 같다거나
받은 것 물릴 수 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제발 그 부르심을 소홀하게 취급되지
말아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르심은 영원토록 존재하는
주의 말씀으로 받은 것입니다.
그것이 말씀에 쓰여져 있고
그 말씀을 믿게 된 것이니까요
그리고 그 말씀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 말씀을 알고 계십니까?
그 말씀이 착하게만 살라고 하던가요?
그 말씀에 선하게 살면 구원을 주겠다고
써 있던가요?
말씀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여졌습니다.
이것은 말씀을 성령의 감동으로 읽으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잘 읽히는 곳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잘 해석하는 사람 또한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감동하시는 곳이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지
심지어 범죄자 소굴일지라도
잘 읽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장소에 연연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세상에게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라도 관계없습니다.
사람에 연연하지도 말라는 것이지요.
그런 것 보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더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쓰신 것이니까요
쓰여진 것을 내 생각으로 잘 풀어내는
것이 성경을 잘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하시고픈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읽는 것이
성경을 잘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지? 하는 것 보다
그 사람에게 성령님이 계신가?
하는 것을 먼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그렇다고 생각되면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가 어린아이 일지라도 상관말고...
말씀을 모르면서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는 없습니다.
말씀을 자기 방식대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하나님 이시니까요!
말씀은 예수님 이시니까요!
말씀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여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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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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