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게 해야죠!
2015.11.06 07:01
공평하게 해야죠!(잠언11:1~15)
일전에 회사에서 족구시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팀별 대항전이 었는데
내가 속해 있지 않은 두 팀간의 대결에
심판을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심판은 공정해야 하지만
내가 한쪽팀에게 약간 유리하게 판정을
했나 봅니다.
어쨋든 경기가 다 끝나고
나를 유심히 지켜보던 선배 한 분이
내게 다가와서는 한마디 하고 가십니다.
"심판은 경기를 진행시켜야지 경기를 즐기면 안돼!"
내가 공평하지 못했다는 것을
그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해 준
참 멋있는 말이었습니다.
그 뒤로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심판을 보는 때면 그 선배님의 말을 떠올리며
공정하게 심판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렇듯 공평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공평에 대해 말하려면
사람과 세상을 만드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지도 않으면서 공평하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믿음 안에서 공평하신 것이지
믿음 밖에서 공평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만든 조물주에게 돌 던지는
피조물에게 공평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한 직원이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다니러 왔다가 그와 신앙얘기를 잠간 하게 되었는데
내 말을 다 듣고는 자주 와야 겠어요 하면서 갔습니다.
믿지 않는 직원과의 대화였는데 말입니다.
나도 내가모르는 사이에 많이 공평해졌나 봅니다.
믿으면 공평해집니다.
공평하지 않으면 잘 못 믿은 것입니다.
영생을 모르는 저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말해주지 못한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은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우리의 전도대상자이지
우리가 멀리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내 믿음의 공평함이 저들에게 비쳐질 때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공의도 비쳐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또 누가 올려나?
비가 올 것 같아요 ^^
(2015.11.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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