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죽음
2015.03.16 06:49
어설픈 죽음(요19:31~42)
어떤 죽음도 어설픈 죽음은 없습니다.
죽으면 죽은 것이지
죽었다가 잠시 후에 다시 살아날 죽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다시 살아난다면 그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다시 살아났다면 죽음에 대한 판정이
잘못된 것입니다.
안죽었는데 죽었다고 판정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성경이 예수님의 죽음을 자세히 조명합니다.
다리를 꺾는 십자가 사형수에 대한 배려를
이미 돌아가신 예수님께는 하지 않으므로
로마 군인들이 죽음을 증명 하였고
옆구리를 찌른 창에서 물과 피가 나옴으로
의학적으로 죽음을 증명하셨으며
동료의 죽음을 보고서야 눈이 뒤집혀
돌격앞으로 했다는 겁쟁이 병사들의 전우애 처럼
여지껏 숨어다니던 자들이 예수의 죽음에
마음이 뒤집혀 겁을 상실한 채
장사를 지내드리는 두 사람이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죽음이 어설픈 죽음이
아니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다시 살아나실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확실히 죽어야 합니다.
어설프게 죽어서는 안됩니다.
어설프게 죽어서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확실히 죽으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은
어설프게 다시 살아날 양으로 못 박힌것이 아닙니다.
이런 죽음을 맞이했는데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는데
어떻게 안 변할 수 있습니까?
부활했다고 말하기 전에
확실히 죽었었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죽었는데 다시 살아난 것이 있다면
안죽은 것입니다.
안변한 것은 안 죽었다는 것입니다.
주님 어설프게 죽지 않게 하시고
내가 가진 모든 세포 세포가 다 죽고
주님의 세포로 다시 살게 하옵소서
(2015.03.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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