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습니다
2014.09.27 07:34
부끄럽습니다(스8:21~36)
에스라는 자신들의 귀환을 허락한 왕에게
멀고 위험한 여행도중 자신들을 지켜줄 군사를
지원해달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에 왕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자신의 찾는 모든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고 한 말 말입니다.
왜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해가지고
결정적일 때 지원을 받지 못할까?
그러나 에스라는 믿음을 현실의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움이라고 합니다.
믿음은 믿음이고 현실은 현실이지가 아니라
믿음과 현실이 따로 노는 것은 부끄러운 삶이라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믿음이 현실에 의해 침식당하지 않도록
금식기도를 주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이런 말과 행동을 했는데
이제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이 맞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셔야 겠습니다. 라면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믿음이 현실에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이 현실을 감당치 못하겠거든
에스라처럼 죽음을 무릅쓴 금식기도를 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생각을 내 마음에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있는 하나님의 생각이 마음에만 머무는
부끄러움이 없도록 말입니다.
크리스챤의 부끄러움은
삶에 믿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크리스챤의 부끄러움은
평소 하나님을 말하지 않으면서
삶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바라는 것입니다.
부끄럽지만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철없는 말 보다는
부끄럽지 않게 살수 있는 아들로 살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매달리고 졸라야 겠습니다.
(2014.09.2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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