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을 기다리면서
2014.06.27 08:17
그 날을 기다리면서(말2:17~3:6)
아침 출근길에 차를 태워드린 사무실 미화원
아주머니에게서 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블루베리머핀... 잘 먹었습니다.
출근해서는 아침에 세탁기를 돌려주어서 고맙다고
또 다른 아주머니에게서 건강식품엑기스 한봉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처음먹어보는 상황버섯엑기스... 한숨에 먹어버렸습니다.
우리층 사무실을 청소하시는 세번째 아주머니 하고는
믿음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교회는 다니시지만 다니는 것을 힘들어하시는 분인데
교회에 대해 약간의 불만도 있으시고
믿음을 오해하시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교회에서 요구하는 일의 50% 정도는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조만간 복음을 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아주머니들이 가져다 준
것으로 배가 부릅니다.
아직 업무 시작 전인데 벌써 한참이나 지난 것 같습니다.
아침은 늘 이렇게 분주하지만 난 아침이 참 좋습니다.
서로 주려는 아름다운 마음을 만나서 기분이 좋고
또 더러운 것을 벗고 새로운 것을 맞는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도 그럴 것입니다.
그때에는 복음을 서로 전해주려던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테니까요
또 사람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분이 악을 행하는 자를 기뻐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임하실테니까요.
세상의 더러운 것들이 다 벗겨지고
세상이 본래의 새 모습을 찾는 날이 될 테니까요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지만
내 더러운 것들은 소멸되고 깨끗한 모습으로 변하겠지요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2014.06.2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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