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9~18
이번 주에 소금에 대해서 잠시 생각한 적이 있다. 전 세계 바다의 평균 염분은 35‰(퍼밀)이다. 보통 비율은 1/100인 퍼센트(%, percent)로 표시하나 바닷물 안의 염류의 양이 적어 1/1000인 퍼밀(‰, permil)로 나타낸다. 즉 염분은 1kg(1000g)의 바닷물 안에 들어 있는 염류의 g수이다. 그러니까 쉽게 생각해서 바닷물이 1000g이라면 35g의 소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미미한 염분은 이 지구의 70%이상을 이루고 있는 바다 전체를 생명이 살아있도록…살아 있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번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 성경의 말씀대로 소금이 그 맛을 내는 것이다.
오늘 qt말씀에서,
1. “ May the LORD, the God of your ancestors, increase you a thousand times and bless you as he has promised”
번성함, 즉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이미 Has promised->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지겹도록 들었던 현재완료시제! 이 복은 이미 허락된 복이라는 것이다. 이 허락된 복을 누리는 삶이 되어야 한다.
2. “ You are too heavy a burden for me to carry alone “
해당 본문에서 두 번에 걸쳐서 모세는 혼자서 problems, burdens & disputes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3.5%의 염분이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3.5% 염분의 역할을 감당할 사람들은 리더된 자들이다. 이들이 제대로 서있어 소금맛을 내야 바다가 생명이 살아나듯 어느 모임이든 기업이든지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것이다. 위기의 상황에서는 모든 조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이 3.5%의 소금맛을 내야한다.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단, 리더는 이들이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한다. 운동경기에서 분위기는 승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바른 방향으로의 집중과 지속하면 풀리게 되어있다. 겨울에 얼음판을 깨려면 망치가 아니라 송곳으로 뚫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혼자 망치로 깨면 손만 아플 뿐.
3. “Judge fairly”
공정함이다. 바다에 염분은 일정한 농도로 유지해야 생명이 살아서 번성할 수 있다. 사해를 보라. 바닷물의 5배가 넘는 염분으로 생명이 살지 못하는 바다일 뿐이다.
4. “Bring me any case too hard for you, and I will hear it.”
모세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에게 가지고 오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과 얼굴을 대면하여 말하는 모세, 즉 하나님의 대리자와 같다. 하나님께 물으라는 소리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학교 다닐 때를 많이 돌아보고 후회된 점이 있다. 왜 시험을 볼 때 시험출제자가 의도한 대로 시험문제를 풀지않았냐는 거다. 내 기준, 내 시야로 판단하면 오류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시험을 가장 잘 보는 방법은 시험문제를 내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인생을 시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 이 시험은 누가 출제하는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소금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QT말씀을 통해서 다시 묵상하게 하셔서 너무 감사하다.
바라기는 소금이 지구의 70%를 이루는 바다의 생명을 살리고 기준이 되는 것같이 내가 그리고 내가 섬길 가정이, communities가 섬기는 곳마다 생명을 살려 번성케 되고 무너진 기준을 세우는 자들이 되길 소원한다.
이제부터라도 사명을 가지고 기도하고 살아야 함을 절감했다. 나의 사소한 인간관계 혹은 장래문제 앞에서는 생명을 다해서 기도하고 매달렸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 앞에서는 차지도 덥지도 않게…생명을 다해 기도하지도…품고 아파하지도 그 땅의 무너진 부분들이 내가 무너진 것같이 여기지 않았던 것을 눈물로 아파하며 돌이킬 때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기 않겠느냐”
축복은 이미 주셨다. 분명히 성경말씀이 현재완료시제이다. 이제는 감사로 받으면 되는 것이다. 구하고 찾고 두드려 주실 것에 감사함으로!
하나님, 이 땅의 소금으로 맛을 내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께서 허락하신 복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실 것에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복을 누리면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배은망덕한 자들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여 하나님께서 쓰시는 축복의 통로들이 되게 하실 것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험을 가장 잘 보는 방법은 시험문제를 내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 말이 가장 도전이 됩니다.
항상 내 기준으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보게됩니다..
내가 먹고싶은 것 내가 하고 싶은것 위주로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조금더 나가 아닌 당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