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날 위해 시간과 마음을 포기한다면 내가 정말로 기쁘게 예배를 받겠다.

하지만 너는 그로 인해 성적이든 사람들과의 관계든 무엇에선가 분명히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도 내게 그 부분을 주겠니..?"

 

그 시기에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손해'를 분명히 보았다.

하지만 지금 나는 그것을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때 결정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르면서 주님의 방법으로 손해를 다루시며 역사하시는 손길을 분명히 보았다.

주님의 구속의 역사가 값을 치르고 이뤄진 것이듯,

우리의 헌신과 열정은 입술의 고백만이 아닌 응분의 대가를 지불하면서 열매를 맺는다..

 

 

_그 청년 바보 의사/ 안수현 지음&이기섭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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