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젓가락(히3:1~6)


형체가 있고 이름이 있는 것을

사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가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물건은

만든 목적이 있기에

그 물건이 목적대로 사용될 때

100%의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볼펜 두 자루로도

젓가락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볼펜은 쓰기 위해서이지

음식을 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젓가락질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나 있을까요?


제 기능의 반도 안 되는 효율을 발휘하면서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왕이면 제 기능 다 발휘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 역시 형체가 있고 이름이 있기에

만드신 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드신 분의 뜻대로 사는 것이

사람의 행복입니다.


젓가락질을 하는 볼펜처럼

그렇게 목적을 모른 채 살 수는 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삶이며 만드신 분의 뜻이 아닙니다.


사람이 만들어진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100%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더 발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드신 분의 뜻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행복을 추구하려다 보니까

지킬 수 없고 지속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 때 주어진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싫든 좋든 모든 만물은

그 분을 주인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영광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피조물들의 삶에 제약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그 분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내가 주인이 아닌 종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종에서 존귀한 자녀로

바꾸어 주셨음도 알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나아갈 때

그 사랑을 알게 되며,

예수의 사랑을 알 게 될 때

나는 그 목적대로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이 행복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 내가 만들어진 목적이고

내가 얻을 행복입니다.


오늘 이 행복을 전해 받을 사람은

같은 직장에 있는 이oo씨 입니다.

(2010.07.05.08:35)    일산모임홈피..박상형형제님...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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