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2022.09.20 10:10

박상형 조회 수:56

하마터면(20:1~18)

 

 

하나님은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길 원하는 만큼의 복을

사람이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그것은 복을 받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 인것 같은데,

본문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다.

 

1. 이 땅에서 살아야

 

이삭이 흉년을 피해 블레셋 아비멜렉의 그랄 땅으로 갔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시고는 이집트 땅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신다.

 

(2)주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아라.

내가 너에게 살라고 한 이 땅에서 살아라.

 

하나님이 블레셋의 그랄 까지는 허락하신다.

그러나 이집트 땅으로는 가지 말라고 하신다.

그랄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 안에 있는 땅이었지만

이집트는 약속 밖의 땅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이 땅에서 살아야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3)네가 이 땅에서 살아야, 내가 너를 보살피고, 너에게 복을 주겠다.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이루어서,

(4)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고, 그들에게 이 땅을 다 주겠다.

이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씨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하겠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 방법은 흉년이 들더라도

약속의 땅을 벗어나지 않고 약속의 땅 안에서 사는 것이었다.

 

 

2. 아브라함이 순종한 것처럼

 

두 번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는 방법은

복을 받은 사람의 믿음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이다.

이삭도 이 방법을 더 선호한 것 같다.

 

(5)이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말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과 나의 계명과

나의 율례와 나의 법도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흉년이 들었을 때 아버지 아브라함이 한 것처럼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난 것이 그 증거로 보이며

더욱이 이삭이 조금 오버를 해서 아내를 누이라 속인 것 까지 따라한다.

 

그것이 오버라는 것은 예쁜 사라는 진짜 아브라함의 사촌이었지만

치명적 미모의 소유자 리브가는 이삭의 5촌 조카벌 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방법의 단점은 어설픈 카피는 망신을 당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삭과 리브가의 애정행각(?)이 아비멜렉의 레이다에 잡혔고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인 이삭이 이방왕인 아비멜렉에게

믿음과 도덕적으로다가 부끄러운 책망을 받는다.

 

(10)아비멜렉이 말했습니다. “네가 어쩌려고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느냐?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네 아내와 같이 누웠더라면 어떻게 할 뻔했느냐?

하마터면 너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을 뻔했다.”

 

 

3. 요주의 단어 하마터면...

 

하마터면 이란?

잘못된 지식의 나라에서 살고 있던 사람이

바른 지식을 만나고 나서는 외치는 소리이다.

 

아브라함의 아비멜렉과 이삭의 아비멜멜렉도 이 하마터면에

목숨을 잃을 뻔 했었고

오늘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외친 말 이었다

 

 

하마터면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하마터면의 관리기관은

앞뒤좌우에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날아다니시며

어제나 오늘도 쉬지 않고 좌우양날선 검을 휘드르며

관절과 골수와 혼과 영혼을 쪼개는 성령의 검을 소유한

진리청이다.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내 몸을 본 의사가 하는 말이 하마터면 큰일 날 수도 있는

병이라고 진단을 한다.

 

 

처음엔 1212일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기적처럼 920일로 당겨지면서 나의 하마터면이 관리되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시 기도한다.

924일에 있을 교회 수련회에 참석케 해달라는...

 

 

하마터면(이 병 때문에) 사랑하는 교회 지체들과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을

못 나누고 못 먹게 되는 그런 복 못 받는 일은 안 일어나게 해주세요

(2022. 09. 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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