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은혜 사이에서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 그대에게
2020.08.02 09:33
죄와 은혜 사이에서 여전히 머뭇거리고 있는 그대에게(롬5:12~21)
죄가 클까? 은혜가 클까?
한 사람으로 인헤 죄가 들어와 모든 사람에게 사망을 주었고
한 사람으로 인해 은혜가 들어와 모든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처럼
한 분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습니다.
사망도 한 사람에 의해 들어왔고
생명도 한 사람에 의해 들어왔다.
일단 크기는 비슷해 보인다.
2. 불순종과 순종
죄는 불순종 때문에 들어왔고
생명은 순종으로 인해 들어왔다.
(19)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처럼
한 분의 순종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것입니다.
불순종과 순종으로 죄와 은혜의 크기를 비교하기 어렵지만
내 눈에는 죄의 힘이 더 세 보인다.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은 확실하지만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고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죄의 위력
그럼 죄 짓는 것과 죄를 해결하는 것중
어느 것이 더 쉬울까?
죄 짓는 것이 더 쉽다.
죄는 들여오기는 쉽지만 해결하기는 어렵다.
물이 오염시키기는 쉬워도 정화시키기는 어려운 것처럼...
마시면 치사량인 1%의 독극물 1리터를
1ppm(정화기준 0.0001%가정)으로 정화시키는데에는
1만리터의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그래도 온전히 께끗해지지 않는다.
오염된 물을 원래의 상태로’깨끗하게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는 없다.
4. 은혜의 위력
죄와 은혜의 차이는
불순종과 순종의 차이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차이가 아니다.
죄와 은혜의 차이는 아담과 예수님의 차이이다.
할 수 있는 쉬운 것과, 할 수 있는 어려운 것의 차이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쉬운 것과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의 차이이다.
오염된 물을 원래의 상태로’깨끗하게
돌려 놓을 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는 없듯이
죽음을 생명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 역시 세상엔 없다.
죄가 더한 곳에 은헤가 얼씬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
(20)율법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습니다.
은혜는 세상에 없는 것이 세상에 들어온 사건이다.
그러므로 차이는 결코 비교가 되지 않는다.
5. 머뭇거리지 말고 은혜
그래서 은혜이다.
내가 아무것도 행한 것이 없는데
의인으로 선언을 받은 것 말이다.
아직도 죄와 은혜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은혜편에 줄서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아서 죄를 지었기에
그 죄를 해결하고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을 전해 받기 위해
오늘도 은혜쪽에 줄 선채 하루를 시작한다.
머뭇거릴 시간도 없고
머뭇거릴 이유도 없고
머뭇거릴 필요는 더욱 없다.
(2020. 08. 0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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