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채움

2020.06.13 07:18

박상형 조회 수:68

영의 채움(신30:11~20)

 

 

물체가 움직이려면 힘이 필요하다.

이것을 에너지라고 한다.

 

 

육체의 에너지는 먹는 것이다.

밥(먹는 것)이 육체의 힘의 근거가 되어

육체는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배가 고픈 것은 움직일 에너지가 

부족하니 힘을 보충해 달라는 신호이다.

 

 

그럼 영이 움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영의 에너지는 말씀이다.

영은 말씀이 근거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

 

 

육체가 머리의 명령을 받듯이

영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

육체가 에너지를 요구하듯이

영도 말씀이 부족할 때 채워져야 한다.

 

 

그런데 육체는 밥을 요구하는데

왜 영은 말씀을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영이 말씀의 에너지를 받지 않기 때문 아닐까?

영이 다른 에너지를 받아 움직이고 있기 때문 아닐까?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은 멀리 있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

(11)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너희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너희가 다다를 수 없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멀리 있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는 것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이 안 지켜지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멀리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말씀이 없으면 영이 배고파야 하고 쓰러져야 한다.

말씀이 없는데도 배부르고 안 쓰러진다면 

가짜영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당신을 사랑하고 그분의 길로 걸으며

그분의 명령과 규례와 율법을 지키라는 것인데,(16)

이것은 얼핏보면 무척 어렵고 멀리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말은 결국 다른 신들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는 말이다.(17)

 

 

하나님의 명령이 어렵고 멀리 있다고 느껴진다면 

이것만 기억해도 된다.

 

 

다른 신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 위해선

다른 신들이 주는 에너지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다른 신들은 멀리 있다.

멀리 나가서 찾으려고 한다면

다른 신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다.

 

 

평생에 3번만 가면 극락왕생한다고 

하는 암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곳은 멀리 있고 오르기 힘든 곳에 위치한 곳이다.

 

 

가까운 곳에 좋은 것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

좋은 것이 이렇게 쉬울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멀고 어려운 것을 찾아다닌다.

 

 

하나님의 명령은 가까이 있다.

그리고 어렵지 않다.

그래서 할 수 있고 지킬 수 있다.

 

 

하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방향을 다시 잡고 하면 되다.

하면 보여주신다.

당신의 사랑이 담긴 명령을...

 

 

하나님의 명령은 말씀안에서 찾을 수 있다.

내 안에 계신 말씀이 그것을 찾아내실 수 있다.

 

 

그래서 말씀을 먹어야 한다.

영이 움직이고, 명에 순종하기 위해서...

명을 더 선명히 보이게 하는 영의 채움을 위하여...

 

아직 아무도 안 일어났는데

나는 벌써 배가 고프다.

(2020. 06. 1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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