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뒤집기는 없다
2020.01.09 08:18
막판 뒤집기는 없다(요3:9~21)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일을
모르고 있었다.
(10)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이면서, 이런 것도 알지 못하느냐?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일이란
무엇일까?
선생이라면 율법을 가르치는 일 일것이고
율법이라면 말씀을 가르치는 일 일 것이기에
그가 모르는 것은 말씀이 아니었을까 싶다.
예수님은 말씀이셨다.
그리고 그 말씀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니 말씀을 모른다면
세상에 오신 말씀을 알리가 없다.
그런데 그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다름아닌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이었다.
선생이 모른다면 학생들은 당연히 모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르는 것이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하신다.
(11)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데 너희는 우리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2)내가 땅의 것을 말해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의 것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왜 선생인 니고데모는 말씀을 가르치면서도
말씀이신 예수님을 몰라보았을까?
말씀을 아는 것 하고
말씀을 믿는 것 하고는 다르기 때문 아닐까?
믿는다면 알게 되겠지만
안다고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믿은 사람마다 영생을 얻게 하고(15)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게 하며(16)
믿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시기 위해서(18) 였다.
그러나 영생보다는 세상이 더 관심이 있고
멸망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허황된 꿈을 더 사랑하며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고 막판 뒤집기(죽을 때 회개하겠다는)
나 소망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결코 알아 볼 수가 없을 것이다.
막판 뒤집기는 없다.
예수가 이미 세상에 오셨고
예수에 대해 들어보았으며
예수를 알기는 아는데
아직도 그를 믿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
(18)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늦지는 않았다.
이제라도 그 분을 믿는다면
이제라도 말씀안에서 예수를 찾고 먹는다면
기회는 있지 않을까?
어제 순원들과 함께 먹은 말씀은 참 맛있었다.
그리고 말씀을 먹는 순원들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나는 오늘도 말씀을 먹는다.
예쁜 순원들과 맛있는 말씀을
또 나눠 먹기 이해서 이다.
내 행위가 하나님안에서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나는 오늘도 말씀을 먹는다.
(21)그러나 진리를 따라 사는 사람은 빛으로 나아온다. 그것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맛있고 영양 가득한 맛의 말씀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먹일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 모임에 막판 뒤집기는 없습니다.
(2020. 1. 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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