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어나심
2017.10.08 07:35
하나님의 일어나심(사33:7~16)
하나님이 일어나신다고 합니다.
그 날이 언제 일까요?
조금 일찍 일어나셨으면,
조금 일찍 손을 봐 주셨으면 좋겠는데...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는 내가 활동을 시작하겠다.
이제는 내가 일어나서, 나의 권능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 보이겠다.(10)
그 날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크심을
모두가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어나심(움직이심)은 크게
두 가지 경우라 봅니다.
첫 째는 ,
사람이 만물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세상에 만연하게 퍼져 있을 때 인데
이 때는 아마 죄 또한 사람의 생각과 함께
같이 퍼져 있을 것입니다.
노아시대 홍수사건이 그랬고
바벨탑에서 그랬습니다.
이 경우는 “내가 주인인데!” 하시는 심판이
뒤 따라 옵니다.
두 번째는,
사람이 자신에게서 희망을 볼 수
없을 때 인데,
온전히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때 입니다.
오늘 본문 같은 경우 입니다.
용사들이 거리에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고,
평화협상에 나섰던 사절이 슬피 운다(7)
큰길마다 위험하여 행인이 끊기며,
적이 평화조약을 파기하며,
증인들이 경멸을 받으며,
아무도 존경을 받지 못한다(8)
땅이 통곡하고 고달파 하며,
레바논이 부끄러워하고 메마르며,
샤론은 아라바 사막과 같으며,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이 모조리 떨어진다(9)
이때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촉발한 경우입니다.
마리아가 우는 것을 보고 따라 우시고는
오빠 나사로를 살려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두 경우 다 하나님의 권능의 크심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피조물들이
하나님만이 주인이시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잊고 있었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을 알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주인이 아니고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죽어도 안 믿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이미 심판을 받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요3:18)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빛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는 것을 뜻한다(19)
그러므로 다른 것은 몰라도
하늘의 심판만은 피해야 하지 않겠냐는 마음에
일단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마음만은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그 때부터
그 분의 공의로우신 움직임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다릴 수 있는 마음과 함께...
(2017.10.08.07:5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하나님에게 길들여짐 | 박상형 | 2023.05.27 | 54 |
공지 |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 박상형 | 2022.12.27 | 189 |
공지 | 그 날을 반갑게 맞기 위해 | 박상형 | 2022.02.28 | 181 |
291 | 잘 생각해 보기 | 박상형 | 2017.10.20 | 92 |
290 | 바로 그것이... | 박상형 | 2017.10.19 | 112 |
289 | 모르긴 몰라도 | 박상형 | 2017.10.17 | 121 |
288 | 생명을 연장시키신 이유 | 박상형 | 2017.10.17 | 107 |
287 | 기도내용보다 더 큰 응답 | 박상형 | 2017.10.17 | 130 |
286 | 너 이제 큰일 났다! | 박상형 | 2017.10.13 | 104 |
285 | 하나님 때문이라면... | 박상형 | 2017.10.12 | 114 |
284 | 사막이 즐거워서... | 박상형 | 2017.10.11 | 112 |
283 | 떠나지 않는 비결 | 박상형 | 2017.10.10 | 123 |
282 | 소통 | 박상형 | 2017.10.09 | 110 |
» | 하나님의 일어나심 | 박상형 | 2017.10.08 | 110 |
280 | 명절 무사히 보내기 | 박상형 | 2017.10.06 | 126 |
279 | 함부로 말하지 않으려고요 | 박상형 | 2017.10.05 | 113 |
278 | 믿음을 까보니... | 박상형 | 2017.10.02 | 117 |
277 | 잘 가고 있는 것일까? | 박상형 | 2017.10.01 | 98 |
276 | 나 무엇과도... | 박상형 | 2017.09.30 | 91 |
275 | 말로만? | 박상형 | 2017.09.29 | 63 |
274 | 들으면 보여요 | 박상형 | 2017.09.27 | 123 |
273 | 다 알고 있는데요? | 박상형 | 2017.09.26 | 81 |
272 | 믿음에 욕망이 낑기면 | 박상형 | 2017.09.25 | 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