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3 09:16
기다림(출24:9~18)
하나님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말씀을 받는
가슴두근거리는 시간
바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처음엔, 먼발치에서 겨우 발아래만 볼 수 있었다.
산 위에 오르니 주님의 영광이 지척이건만
짙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고 6일을 마냥 기다려야했다..
직접 만나서 꿈같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주님의 말씀을 받는데는 40일이나 걸려야 했다.
주님과의 만남은 즉석 만남처럼
쉽고 가벼운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가볍게 만나 차 한잔 하듯
허투루 만날 수 있는 그런 만남이 절대 아니다
한 점도 딴 마음이 없어야 한다
오직 주님만을 열망하며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며
흠없이 성결한 몸과 마음으로
기다리다 죽어도 좋은 사모함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그 때 주님은 환한 사랑으로 오신다.
생명을 내던지고 오신다.
마음이 오가는 깊고 은밀한 만남
삶을 포기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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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란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이지 않을 까 싶어요!